[D리포트] 고물가·전기료 인상에…선풍기 매출 다시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때 이른 더위와 고물가, 전기요금 인상 부담에 선풍기 매출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달부터 지난 17일까지 선풍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마트의 선풍기 매출은 51.7% 증가했고, 올해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한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이마트의 선풍기 매출 신장률은 313.5%에 달했는데, 같은 기간 에어컨 매출 신장률은 7.4%에 그쳤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때 이른 더위와 고물가, 전기요금 인상 부담에 선풍기 매출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달부터 지난 17일까지 선풍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선풍기는 에어컨 보급 이후 인기가 줄어 이마트의 경우 2020년 11.3%, 2021년 8.5%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고물가와 고금리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전력 소모량도 적은 선풍기를 다시 찾기 시작했습니다.
선풍기는 평균 가격이 10만 원 아래라 50만 원가량인 벽걸이 에어컨보다도 훨씬 저렴합니다.
지난해 이마트의 선풍기 매출은 51.7% 증가했고, 올해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한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이마트의 선풍기 매출 신장률은 313.5%에 달했는데, 같은 기간 에어컨 매출 신장률은 7.4%에 그쳤습니다.
절전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G마켓의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절전형 멀티탭 판매량은 직전 일주일에 비해 72%,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뛰었습니다.
[취재: 정반석 / 영상편집: 하성원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반석 기자jb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강남, 노래 도둑맞은 억울한 사연 "차트 1위 했더라"
- BTS 제이홉, 화생방 훈련·20km 야간행군에도…반짝반짝 빛나는 미소
- "왜 돈을 여기에…" 밥솥에 돈 숨긴 장물업자
- 상주 장례비 '꿀꺽'…5천여만 원 빼돌려 도박한 장례지도사
- 내 부수입이 800만 원이라고? PD도 당한 허위 소득 사기
- 취객이 속옷 벗고 시비…휘말린 행인들도 폭행죄로 벌금
- 출산일 묻자 도망간 임신부…배에선 코카인이 '후두둑'
- [스브스夜] '그알' 항소심 불출석 '권경애 변호사', 항소 취하…'박주원 사망 사건' 조명
- [단독] 맨발 여중생 폭행한 가족…"아빠는 구치소에 구금"
- 때이른 더위에 "냉방비 어쩌지"…꼭 실외기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