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녹화 중인 분 계세요?" 생방송 도중 당했다

김도균 기자 2023. 5. 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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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인플루언서 '제미니 주리'가 최근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생방송으로 미국인 여성 2명과 화상통화를 진행한 주리는 처음에는 이 여성들과 스페인어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주리는 침착하게 시청자들을 향해 "이 장면을 녹화 중인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미국 여성들은 "그러길 바란다"며 한국어를 흉내 내고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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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인플루언서 '제미니 주리'가 최근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생방송으로 미국인 여성 2명과 화상통화를 진행한 주리는 처음에는 이 여성들과 스페인어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스페인어를 잘 못하는 것 같다"고 비웃더니 "영어로 대화할 수 있냐"고 합니다.

그리곤 '왜 방송을 시작했느냐'는 질문에 주리가 곧바로 대답하지 못하자 그녀를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주리는 정중하게 방송을 종료하려고 했지만, 이들 중 한 명이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이른바 '눈 찢기' 동작까지 해버렸습니다.

주리는 침착하게 시청자들을 향해 "이 장면을 녹화 중인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미국 여성들은 "그러길 바란다"며 한국어를 흉내 내고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주리는 이 장면이 모두 담긴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면서 "이 게시물을 통해 아시아인들이 겪는 인종차별이 어떤 것인지 깨닫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남우, 화면출처 : 틱톡 gemini_jury,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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