쭐어 작가 "이부키 빨리 출시해 주세요"

정준혁 객원기자 2023. 5. 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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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대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개최한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2차 창작 부스에서 팬들의 시선을 가장 사로잡은 작가는 바로 '쭐어'였다.

쭐어는 2021년부터 특유의 그림체로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들을 그리며 유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작가다.

행사장 입장이 시작되자마자 기자도 쭐어 작가 부스를 방문했다.

행사가 마무리되기 전 쭐어 작가를 직접 만나 블루 아카이브 1 .5주년 페스티벌을 주제로 대화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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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 보람찼다”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행사에서 만난 인기 작가
- 좌측부터 순서대로 땅비 작가님, 250 작가님, 쭐어 작가님

넥슨 대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개최한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2차 창작 부스에서 팬들의 시선을 가장 사로잡은 작가는 바로 '쭐어'였다.

쭐어는 2021년부터 특유의 그림체로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들을 그리며 유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작가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며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쌓아 올리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김인 아트 디렉터의 영향으로 시작했다. 김 디렉터가 프로젝트 MX를 기획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손꼽아 출시되길 기다렸을 정도로 찐팬임을 인증했다.

행사장 입장이 시작되자마자 기자도 쭐어 작가 부스를 방문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가 몰렸고 순식간에 긴 줄을 형성됐다. 그가 준비한 굿즈들은 조기 매진됐다. 쭐어 작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가 마무리되기 전 쭐어 작가를 직접 만나 블루 아카이브 1 .5주년 페스티벌을 주제로 대화를 나눠봤다.

- 쭐어 작가가 참여한 부스 '히나 이마에 틱택톡 하기'

Q. 이번 1.5주년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거창한 이유는 없었다. 이전에 서울 코믹월드 때 함께 했던 땅비 작가님, 250 작가님과 같이 대화를 하다가 '부스를 내보자'고 결정한 뒤에 무작정 신청하고 뛰어들었다.

 

Q. 판매 굿즈들을 준비하는 데 어느 정도 기간이 소요됐는가?

만약 탈락하게 되더라도 괜찮으니까, 일단 그리고 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다. 모집 신청서를 준비할 때부터 다른 작가님들과 함께 어떤 걸 만들어서 팔 것인지 기획했다. 굿즈 제작 기간의 경우 저는 1개월 정도, 다른 작가님들은 2개월 정도 걸린 것 같다.

 

Q. 블루 아카이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김인 아트 디렉터님의 영향이 정말 컸다. 김인 아트 디렉터님이 '즉흥환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그림을 되게 좋아했다. 엘소드 팀을 나가신 이후 프로젝트 MX를 기획 중이라고 알려졌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 왔다. 어찌 보면 김인 디렉터님을 따라갔다고 할 수 있다. (웃음)

- 부스가 마감될 때까지 계속 긴 줄을 형성했다

Q. 블루 아카이브의 매력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블루 아카이브의 매력은 '넘치는 개성'이다. 거의 모든 캐릭터가 다른 게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색다르게 느껴진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성격들도 어디서 본 것 같지만 막상 티키타카 하는 모습을 보면 처음 보는 느낌이 제공한다.

그 덕분에 블루 아카이브가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학원물의 정석을 뛰어넘는 매력을 가지게 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 싶다.

 

Q. 블루 아카이브 첫 오프라인 행사를 체험한 소감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힘들었지만 뿌듯했다. 그래도 많은 분이 부스에 방문해서 굿즈를 사주신 덕분에 행사가 끝나기 전에 마감할 수 있었다.

오프라인 행사 경험이 적어서 이번에 대기열 시스템을 처음 접했다. 유저들이 한 번에 몰리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조금 편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거기다 스태프분들이 줄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신 것도 많은 도움이 됐다.

이번에 굿즈들이 조기 매진돼서 사지 못하신 분들은 다음 행사 때 새로운 굿즈와 함께 만나고 싶다.

 

Q. 개발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부키'를 정말 좋아한다. 빨리 출시해 줬으면 좋겠다. 최근 일본 서버에서 '불인의 마음'이 복각할 때 이부키가 나올 것이라 기대했는데, 카호가 실장되서 너무 슬펐다. 오직 이부키만 바라보고 있어 다른 것은 생각나지 않는다. 

jkjc92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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