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양대산맥 ‘블루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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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이유가 있지요."
일산 킨텍스 제3홀이 '블루아카이브' 팬들로 가득찼다.
7000명의 이용자들을 초청해 열린 '블루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은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블루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은 넥슨의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아카이브'의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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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연과 코스프레·굿즈까지 팬들 ‘열광’
“잘나가는 이유가 있지요.”
일산 킨텍스 제3홀이 ‘블루아카이브’ 팬들로 가득찼다. 7000명의 이용자들을 초청해 열린 ‘블루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은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현장을 찾은 한 팬은 “서브컬처 게임을 좋아해 이런 오프라인 행사를 많이 다녔는데 열을 잘 나눠서 좋았다”라며 “한번에 음식, 공연, 굿즈까지 즐기면서 구분을 잘 해놓은 것이 체계적”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걸맞게 이날 행사의 열기도 뜨거웠다. 페스티벌 입장권은 지난 4월 20일 판매 개시 7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팬도 9시부터 두어 시간을 기다린 끝에야 입장이 가능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 이날 현장을 찾은 조모씨(22세·군인)는 “서버컬처 게임을 좋아해 일본 서버 때부터 즐겨왔다”라며 “다른 서브컬처 게임과 달리 밝고 건전한 학원물 스토리에 캐릭터의 매력도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서버컬처 게임도 즐기는데 ‘원신’과 함께 ‘블루아카이브’가 양대산맥”이라며 “잘나가는 이유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학원을 현실로 옮겨 놓은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트리니티 종합학원’, ‘게헨나 학원’, ‘아비도스 고등학교’,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이미지로 꾸민 부스와 학생들의 등신대를 마련했다. 특별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공식 팝업스토어도 운영하고 사전 선정된 84개팀의 이용자 2차 창작 굿즈도 선보였다.
넥슨게임즈의 김용하 PD는 “많은 창작자 분들과 선생님들(블루아카이브 이용자 별칭)께서 페스티벌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온 세상을 ‘블루아카이브’로 채우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게임 안팎의 즐길 거리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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