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상무] 광신중 유성호 코치 "좋은 기회, 고맙다"

신림동/배승열 2023. 5. 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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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의 재능기부에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9일,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은 광신방송예고 체육관을 찾아 광신중·방송예고 엘리트 농구 선수를 대상으로 중고농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마쳤다.

엘리트 중고농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한국중고농구연맹과 상무 농구단이 주최·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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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림동/배승열 기자] 후배들의 재능기부에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9일,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은 광신방송예고 체육관을 찾아 광신중·방송예고 엘리트 농구 선수를 대상으로 중고농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마쳤다.

엘리트 중고농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한국중고농구연맹과 상무 농구단이 주최·주관한다. 한국중고농구연맹은 엘리트 농구부가 있는 학교에 공문을 보냈고,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은 진행했다.

광신중 유성호 코치는 "공문을 보자마자 이흥배 코치(광신방송예고)와 부장 선생님까지 바로 신청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재능기부를 신청했다. 취지가 정말 좋고 반가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도 상무(2013입대)를 나왔는데, 이런 기회가 없었다. 가르치는 후배들이나 배움을 받는 제자들까지 서로 도움이 되고 좋은 것 같다. 뿌듯하게 봤다"고 덧붙였다.

짧은 시간이지만, 상무 선수들은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후배들의 재능기부를 지켜본 유성호 코치는 "제자들이 듣는 선생님 말도 맞는데, 잔소리로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롤모델 선수들이 건네주는 이야기와 함께 호흡하는 것만으로 큰 동기부여와 시너지 효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당장 실력 향상보다는 동기부여다"며 "좋은 기회와 시간을 만들어준 후배(상무)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끝으로 "생각보다 정말 후배들이 열심히 가르쳤다. 설렁설렁 시간을 보내고 갈 수도 있지만,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부분까지 하나하나 잡아주고 알려주더라. 정말 고맙다"고 강조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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