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 원양어선 화재…31시간 만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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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새벽 1시 20분쯤 부산 서구 암남동 감천항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가 31시간 만인 오늘 아침 8시 30분쯤 완진됐습니다.
해당 화재는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국적의 3104t급 원양어선에서 발생했는데, 소방당국은 선실 입구가 협소한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선수 갑판 하부의 어구 보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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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새벽 1시 20분쯤 부산 서구 암남동 감천항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가 31시간 만인 오늘 아침 8시 30분쯤 완진됐습니다.
해당 화재는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국적의 3104t급 원양어선에서 발생했는데, 소방당국은 선실 입구가 협소한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선원 66명이 대피하고 소방당국 추산 20억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선수 갑판 하부의 어구 보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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