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선 앞둔 에르도안 "푸틴과 특별한 관계…제재 동참 안 해"

김영아 기자 2023. 5. 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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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결선 투표를 앞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특별한'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서방이 주도하는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CNN 방송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는 서방이 한 것처럼 러시아에 제재를 가할 상황이 아니며, 서방 제재에 얽매이지도 않는다"면서 "우리는 강한 국가이고 러시아와 긍정적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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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결선 투표를 앞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특별한'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서방이 주도하는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CNN 방송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는 서방이 한 것처럼 러시아에 제재를 가할 상황이 아니며, 서방 제재에 얽매이지도 않는다"면서 "우리는 강한 국가이고 러시아와 긍정적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튀르키예는 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서로를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14일 1차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28일 1차투표에서 2위에 오른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 대표와 결선투표에서 맞붙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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