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시드' 마이애미, 동부 결승서 보스턴에 원정 2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번 시드의 기적'을 쓰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보스턴 셀틱스와의 동부 결승에서 원정 2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2-23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111-105로 이겼다.
전반을 54-50으로 리드했던 마이애미는 3쿼터 들어 보스턴에 역전을 허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쿼터 역전 허용했으나 4쿼터 다시 뒤집어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8번 시드의 기적'을 쓰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보스턴 셀틱스와의 동부 결승에서 원정 2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2-23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111-105로 이겼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적지에서 열린 2경기를 모두 잡고 기분 좋게 홈으로 이동하게 됐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마이애미는 1라운드에서 동부 톱시드 밀워키 벅스를 4승1패로 누른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5번 시드 뉴욕 닉스를 4승2패로 제압하고 동부 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2번 시드 보스턴과의 경기에서도 첫 2경기를 잡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마이애미는 팀 핵심 지미 버틀러가 27득점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의 다재다능한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버틀러는 숫자로 드러난 부분 뿐 아니라 수비 등에서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뽐냈다.
센터 밤 아데바요도 22득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 급 활약을 펼쳤고 식스맨 케일럽 마틴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25득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양 팀 최다 34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을 구하지 못했다. 2연패의 충격에 빠진 채 마이애미 원정을 떠나게 됐다.
전반을 54-50으로 리드했던 마이애미는 3쿼터 들어 보스턴에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 득점이 22점에 그치는 등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그 사이 테이텀이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마커스 스마트의 3점포, 말콤 브록던의 자유투 등까지 더해지면서 75-83, 8점차로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4쿼터 다시 마이애미가 반격했다. 쿼터 초반 던컨 로빈슨이 2개의 3점포를 꽂아넣으며 순식간에 격차를 좁혔고 이후 버틀러가 공격을 풀어갔다.
버틀러는 경기 종료 2분58초를 남기고 풀업 점퍼로 100-100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게이브 빈센트의 스틸이 나왔고 버틀러가 페이드웨이 점프슛을 꽂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당황한 보스턴은 공격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100점에 도달한 이후 3분 가까이 득점을 내지 못했고 그 사이 아데바요의 풋백 덩크 등으로 격차가 5점까지 벌어졌다.
보스턴은 테이텀이 자유투 3개를 얻어내는 등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지만 역부족이었다. 마이애미는 빈센트와 맥스 스트러스가 상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집어넣으며 보스턴의 희망을 봉쇄했다.
보스턴의 3점슛이 모두 무위에 그치면서 그대로 마이애미의 승리가 확정됐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상간 혐의 피소' 숙행 "진심 죄송, 출연 프로그램 모두 하차…사실관계 法으로"
- 이혼 부부 다시 불붙었다…파타야 해변 캠핑 의자서 성행위, 결국 벌금
- "'틀딱' 노인 조롱하고 도망친 초등생들…명품 패딩 걸치면 뭐 하나"
- "젊을 때 출산할 걸 후회" 자녀 압박…병원서 우는 중년 여성들, AI였다
- 암 투병 아들 잃은 탕후루 노점상…하루 매출 15배 급증, 무슨 사연?
- 김수용 심정지 당시 현장 공개…김숙 "임형준과 CPR, 임종 호흡 무서워"
- "아들 출장 간 새 상간남 찾아간 며느리, 둘째 임신…옛 동거남 얘기까지"
- 난 '요리사'인데, 만날 때마다 "살 좀 빼" 간섭하는 엄마…결국 한판 했다
- 54세 고현정, 스무 살은 어려 보이는 동안 미모 "나쁘지 않아요" [N샷]
- '이혼' 홍진경, 딸과 단둘이 생일 데이트 "엄마 모드"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