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부부가 아이 안 낳는 이유 “무서워”[해외이슈]

2023. 5. 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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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가수 저스틴 비버(29)의 부인 헤일리 비버(26)가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최근 선데이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아이를 너무 갖고 싶지만 무섭다. 사람들이 내 남편이나 친구들에 대해 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아이에 대해 험담하는 사람들과 맞서야 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헤일리는 2022년 3월에 겪은 뇌졸중과 자신의 상태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퍼져 있는 상황에서 여성들이 의사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도록" 독려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입원한 다음 날 인터넷에 올라왔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추측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 말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일들에 침묵한다면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결정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가끔은 몸을 웅크리고 은둔자가 되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면 그냥 집에 있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해 8월 하퍼스 바자 인터뷰에서 결혼도 아이를 갖는 것과 마찬가지로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0년 저스틴은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헤일리가 원하는 만큼 기꺼이 아기를 낳고 싶다. 몇 명은 갖고 싶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헤일리는 아직 여성으로서 이루고 싶은 것이 몇 가지 있는데,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괜찮다"라고 전했다.

헤일리 2018년 저스틴과 결혼했다. 저스틴은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30)와 오랜 연인 사이로 유명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여전히 저스틴이 셀레나에게 미련을 갖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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