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략핵잠 필리핀해서 해상 보급 사진 공개

홍영재 기자 2023. 5.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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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은 19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하이오급 SSBN '메인함'이 수면으로 부상해 헬기로부터 물자와 장비를 공급받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G7 정상회의 개막일에 맞춰 전술핵탄두를 탑재하는 SSBN을 공개해 확장억제력을 과시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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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필리핀해서 헬기를 통해 물자를 보급받는 미 전략핵잠수함 '메인함'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막일에 맞춰 전략핵잠수함(SSBN)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해군은 19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하이오급 SSBN '메인함'이 수면으로 부상해 헬기로부터 물자와 장비를 공급받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G7 정상회의 개막일에 맞춰 전술핵탄두를 탑재하는 SSBN을 공개해 확장억제력을 과시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SSBN은 미국의 핵전력 중에서도 가장 은밀한 자산으로, SSBN의 위치가 공개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채택된 '워싱턴 선언'에는 확장억제력의 정례적 가시성 증대를 위한 수단으로 'SSBN의 한국 기항'이 명시됐는데, 메인함의 잦은 노출을 근거로 한국 기항의 첫 주자가 메인함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사진=미 해군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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