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한일대학] 마츠후지 일본 총감독, “수비 50점, 공격 빵점”

서울/이재범 2023. 5. 20.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비는 50점, 공격은 빵점이다."

일본 남자 대학 선발은 19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에서 한국 남자 대학 선발에게 61-81로 졌다.

아미노 토모오 일본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한국 팀은 수비를 격렬하게 하기 때문에 준비를 했다. 초반에 잘 되었지만,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뒤쳐졌다"며 "한국팀의 키 큰 선수들에게 슛을 많이 허용한 게 패인이었다"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서울/이재범 기자] “수비는 50점, 공격은 빵점이다.”

일본 남자 대학 선발은 19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에서 한국 남자 대학 선발에게 61-81로 졌다.

1쿼터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일본은 22-2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근소하게 끌려갔던 일본은 33-39로 시작한 3쿼터부터 주도권을 확실하게 뺏긴 끝에 20점 차 패배를 당했다.

아미노 토모오 일본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한국 팀은 수비를 격렬하게 하기 때문에 준비를 했다. 초반에 잘 되었지만,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뒤쳐졌다”며 “한국팀의 키 큰 선수들에게 슛을 많이 허용한 게 패인이었다”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체력이 떨어진 이유를 궁금해하자 아미노 감독은 “한국 오기 전에 한 명(오가와 아츠야)이 부상을 당했고, 3명 정도는 한국 오기 전에 연습이 부족했었다”고 답했다.

4년 만에 열리는 한국과 일본 대학의 맞대결이다.

아미노 감독은 “일본은 물론 이번에 이기기 위해서 준비를 했지만, 팀을 꾸리는 과정에서 몇 명이 프로로 빠졌다. 그만큼 전력 손실이 있었다”며 “일본도 최선의 준비를 했고, 합숙 훈련도 하고 호주 전지훈련도 다녀왔다”고 이번 대회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려줬다.

이날 잘 안 된 부분을 보완해야만 2차전에서 승리를 바라볼 수 있다.

아미노 감독은 “준비한 것의 50% 정도 나왔다. 전반에 수비는 괜찮았는데 공격에서 득점을 하는 흐름이 끊어졌다. 그래서 수비는 50점, 공격은 빵점이다”며 “내일과 모레 경기에서는 공격 부분을 좀 더 살려서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