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김우빈 "학교 '짱' 역할만 6번…싸움 못하는 역할 해보고파"

조은애 기자 2023. 5. 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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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이미지 변신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1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로 돌아온 김우빈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우빈은 "다양한 역할 제안이 들어오는 편인데 작품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야 선택하지 캐릭터가 멋있어서, 멋지게 보이니까 택한 적은 없다. '택배기사'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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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김우빈이 이미지 변신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1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로 돌아온 김우빈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우빈은 "다양한 역할 제안이 들어오는 편인데 작품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야 선택하지 캐릭터가 멋있어서, 멋지게 보이니까 택한 적은 없다. '택배기사'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이어 "싸움을 못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저는 싸움을 잘하지 않는다.(웃음) 근데 작품 속에서 학교 '짱'만 한 6번 정도 해봤다. 항상 무리 중에 우두머리, 제일 싸움 잘하는 역할을 맡겨주시는데 아무래도 겉모습 때문인 것 같다. 근데 저 사실 되게 지질하다. '스물'에서 보여드렸던 캐릭터 같은 것도 너무 기다리고 있고, 항상 마음의 준비가 돼있다. 또 의사, 변호사 같은 전문직 역시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진짜 잘할 수 있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과 난민 사월(강유석)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우빈은 5-8 역을 맡아 열연하며 호평을 얻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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