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손등 지지고 머리 태우고…"사과도 못 받아" 울분 토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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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던 껌을 붙여 머리카락은 엉망이 됐고, 얼굴과 다리는 상처투성입니다.
바지엔 핏자국과 음료수를 부은 자국이 선명합니다.
[피해 학생 (지난 2021년 2월) : 언니 2명이 음료수랑 커피 머리에 부으면서 제 머리채 잡고 흔들면서 코피 다 흘리게 하고, (앞으로) 눈 마주치면 또 때릴까 봐 무서워요.]
손등을 담뱃불로 지지고 머리카락을 태웠고, 옥상 난간에 세워 놓고 떨어뜨릴 듯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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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던 껌을 붙여 머리카락은 엉망이 됐고, 얼굴과 다리는 상처투성입니다.
바지엔 핏자국과 음료수를 부은 자국이 선명합니다.
[피해 학생 (지난 2021년 2월) : 언니 2명이 음료수랑 커피 머리에 부으면서 제 머리채 잡고 흔들면서 코피 다 흘리게 하고, (앞으로) 눈 마주치면 또 때릴까 봐 무서워요.]
자신들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여중생 6명이 또래 여학생에게 벌인 짓입니다.
손등을 담뱃불로 지지고 머리카락을 태웠고, 옥상 난간에 세워 놓고 떨어뜨릴 듯 위협했습니다.
법원은 재판에 넘겨진 10대 3명에게 실형과 집행유예 등을 선고했습니다.
절도와 무면허 운전 등 추가 범죄 행위가 많아 판사가 직권 구속한 B 양에게는 징역 장기 4년에 단기 3년, C 양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고, 나머지 1명은 소년부로 보내졌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타인의 인격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 태도마저 결여돼 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 : 정말 저희 딸이 당한 것보다는 너무 약한 형이 나온 것 같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는 또 가해자나 가해자 가족으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 취재 : 배대원 UBC,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혜림,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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