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도서관 대출 인기…미스터 프레지던트·글쓰기 정석·문장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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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 국회 독서 키워드는 '문재인 대통령'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회도서관이 집계한 1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국회의원실 최다 대출 단행본 목록에 따르면 국회의원과 보좌진을 포함한 의원실에서 가장 많이 빌려본 책은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쓴 '미스터 프레지던트 : 국가 기념식과 대통령 행사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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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올해 1~4월 국회 독서 키워드는 '문재인 대통령'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회도서관이 집계한 1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국회의원실 최다 대출 단행본 목록에 따르면 국회의원과 보좌진을 포함한 의원실에서 가장 많이 빌려본 책은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쓴 '미스터 프레지던트 : 국가 기념식과 대통령 행사 이야기'였다.
탁 전 비서관이 지난 1월 출간한 이 책은 1825일의 문재인 정부 당시 있었던 각종 국가 기념식과 해외 순방 등 국가 행사의 뒷얘기와 문 전 대통령과 저자 사이 일화 등을 담고 있다. 평양과 판문점, 평창 등 남북대화 중에 있던 일은 거의 담기지 않았다.
탁 전 비서관은 이 책에서 치열한 외교 전쟁에서 대통령의 역할이 9할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간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청와대 재직 시절 쇼한다는 비판에 자주 직면한 것에 대해 "정치는 'showing(보여주기)'이다. 그러니 쇼한다는 그 말이 나로서는 그렇게 나쁜 말로 들린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대출 순위 2위는 어문전문기자인 배상복 기자가 쓴 '글쓰기 정석'였다 배 기자의 저서 '문장기술'과 이슬아 작가의 '가녀장의 시대 : 이슬아 장편소설'가 이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막스 베버의 '소명으로서의 정치', 피터 린치와 존 로스차일드가 쓴 '(전설로 떠나는) 월街의 영웅 : 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은 '진보의 미래 : 다음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교과서' 순이었다.
또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이 저술한 '좋은 불평등 : 글로벌 자본주의 변동으로 보는 한국 불평등 30년',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가 쓴 '고통에 응답하지 않는 정치', 윤홍식 인하대 교수가 지은 '이상한 성공 : 한국은 왜 불평등한 복지국가가 되었을까?'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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