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에 선수 2명까지 동시에...토트넘, '일타삼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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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감독과 선수까지 동시에 관찰하기 위해 스포르팅에 스카우터를 파견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매체 '코레이로 데 만하'는 "토트넘은 토요일 벤피카와 스포르팅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은 스포르팅의 윙어 마커스 에드워즈와 페드로 곤살베스, 그리고 루벤 아모림 감독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감독과 선수를 동시에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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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감독과 선수까지 동시에 관찰하기 위해 스포르팅에 스카우터를 파견할 예정이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일정은 단 두 경기. 토트넘은 유종의 미를 거둠과 동시에 다음 시즌을 일찌감치 준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힘든 시즌이었다. 개막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무관' 탈출에 대한 목표를 현실화하는 듯했지만,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성적 부진과 공개적인 구단 비난으로 인해 시즌 도중에 경질됐고 그의 뒤를 이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마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6 참패의 책임을 물며 물러났다.
어수선한 팀 내 분위기를 가다듬고 다시금 전성기에 접어들기 위해 토트넘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최근 감독 선임과 스쿼드 보강을 동시에 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하기도 했다.
포르투갈 매체 '코레이로 데 만하'는 "토트넘은 토요일 벤피카와 스포르팅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은 스포르팅의 윙어 마커스 에드워즈와 페드로 곤살베스, 그리고 루벤 아모림 감독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감독과 선수를 동시에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하지만 세 명 모두 이전부터 토트넘과 연관된 인물들이다. 특히 아모림 감독은 콘테 감독이 경질된 직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율리안 나겔스만과 함께 감독 후보로 언급됐다. 당시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그가 EPL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토트넘 감독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다소 잠잠해지긴 했지만, 포르투갈 매체 '헤코드'가 "아모림 감독은 토트넘의 프로젝트를 들을 용의가 있으며 구단은 그와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부임설은 다시금 힘을 받았다. 최근엔 아르네 슬롯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아모림 감독은 후순위로 밀린 듯하지만 여전히 토트넘은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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