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젠지 꺾고 상위조 1라운드 직행..정규 리그 ‘복수’ 성공[SS상암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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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완벽한 복수다.
T1이 정규 리그 4주 차에서 패배를 안겼던 젠지를 꺾고 상위조 1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전에서 T1은 젠지에게 내리 3라운드를 내주면서 불리한 흐름을 이어갔다.
6라운드 '먼치킨' 변상범이 클러치 플레이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조금씩 바꾼 T1은 6-6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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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상암=김지윤기자] 그야말로 완벽한 복수다. T1이 정규 리그 4주 차에서 패배를 안겼던 젠지를 꺾고 상위조 1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짜릿한 복수극을 쓴 T1은 싱가포르의 페이퍼 렉스를 만나면서 결승전에 한발 먼저 다가섰다. 반면 젠지는 거대한 상처를 안고 하위조 1라운드에 간다.
T1는 1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리그’ 플레이오프 첫날 한국의 젠지와의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1세트는 ‘프랙처’에서 열렸다. 시작부터 젠지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듯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T1은 흔들렸다. 내리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내줬고, 8라운드부터 연속해서 3개의 라운드를 패배했다. 세 라운드를 만회하고 총 여섯개 라운드를 챙기면서 역전에 성공한 T1은 전반전을 7-5로 마무리했다.
공수 전환 후 공격에 나선 T1은 단 한 라운드만 내준 채 19라운드에서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밴’ 오승민과 ‘제타’ 손선호 활약을 앞세워 승기를 잡은 채 1점을 추가한 T1은 13-8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어센트’에서 펼쳐진 2세트, T1은 전판과 다르게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가져갔다. 이후 두 라운드씩 번갈아 가지던 T1은 교전에서 승리와 스파이크 해체를 적절히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아나갔다. 10라운드 무결점 플레이를 올린 T1은 전반전을 8-4로 이끌었다.
그러나 후반전에서 T1은 젠지에게 내리 3라운드를 내주면서 불리한 흐름을 이어갔다. 오승민의 활약으로 16라운드 절약왕을 띄우며 흐름을 끊어봤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결국 역전을 허용한 T1은 11-13으로 패배했다.
마지막 3세트는 ‘로터스’에서 맞붙었다. T1은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내주며 초반 내내 끌려다녔다. 6라운드 ‘먼치킨’ 변상범이 클러치 플레이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조금씩 바꾼 T1은 6-6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는 T1이 앞선 흐름을 이어받아 굳히기에 돌입했다. 연속 7개 라운드를 가진 T1은 단 한라운드만 내준 채 13-7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T1과 젠지의 경기 이전에 열린 제타 디비전(ZETA)와 팀 시크릿(TS) 경기에서는 필리핀의 TS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2세트 모두 연장전을 거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세트를 2차 연장전 끝에 15-13으로 잡은 TS가 2세트인 ‘에선트’까지 연장전 끝에 힘겹게 승기를 잡았다. 결국 TS는 상위조 1라운드로 진출하면서 DRX를 만난다. 패배한 제타 디비전은 하위조 1라운드로 향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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