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부대 무단 방문한 여성장교… 군, 경위 파악 후 징계방침

송은아 2023. 5. 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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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여성 간호장교가 부대 승인 없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31·김석진)이 근무 중인 부대를 방문해 군 당국이 조사 중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경기 연천군의 육군 모 부대 간호장교가 지난 1월 중순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진이 복무 중인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했다.

해당 부대는 이 간호장교가 부대 승인 없이 근무 시간에 다른 부대를 방문한 것을 올해 3월 확인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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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여성 간호장교가 부대 승인 없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31·김석진)이 근무 중인 부대를 방문해 군 당국이 조사 중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경기 연천군의 육군 모 부대 간호장교가 지난 1월 중순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진이 복무 중인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했다. 당시 신교대 의무실에서는 장병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했다. 

해당 부대는 이 간호장교가 부대 승인 없이 근무 시간에 다른 부대를 방문한 것을 올해 3월 확인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에서 간호장교는 신교대를 방문한 것은 맞지만 BTS 진에게 직접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인접 부대 간 의료지원은 종종 있을 수 있으나 당시 부대의 요청이나 승인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해 해당 장교에 대해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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