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첼시 떠나겠다...첼시 '성골 유스', 이적 OK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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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언급한 대로 로프터스-치크는 이적에 'OK' 사인을 보냈다.
밀란 소식을 전하는 '셈프레 밀란'은 "밀란의 최우선 타깃인 로프터스-치크는 이미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첼시는 그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58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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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출신의 준수한 자원이다.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공격과 수비, 풀백과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키는 크지만 세밀한 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프더볼 움직임과 침투 능력, 위치선정 등 전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첼시 성골 유스다. 2004년부터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5년,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망주 지옥'이라고 불리는 첼시에서 살아남은 만큼 재능 하나는 특출난 선수였다. 2015-16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조금씩 출전 기회를 넓혔다.
임대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7-18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를 떠나 컵 대회 포함 25경기 2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험치를 쌓았고 2018-19시즌 임대 복귀 후 첼시에서 입지를 다졌다.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서 10골 5어시스트를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만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첼시에서 살아남기는 힘들었다. 2019-20시즌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2020-21시즌 두 번째 임대를 떠났다. 임대에서 돌아온 후, 출전 기회가 늘어나긴 했지만 붙박이 주전으로 발돋움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폭풍 영입으로 스쿼드가 불어난 탓에 경쟁자가 늘었다. 그런 와중에도 30경기에 나서 경쟁력을 드러냈지만, 만족스럽진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팀인 AC 밀란이 그를 노린다는 것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밀란은 로프터스-치크를 최우선 타깃으로 고려하고 있다. 대화는 계속 진행 중이며 선수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언급한 대로 로프터스-치크는 이적에 'OK' 사인을 보냈다. 밀란 소식을 전하는 '셈프레 밀란'은 "밀란의 최우선 타깃인 로프터스-치크는 이미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첼시는 그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58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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