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잠실 예수 “채은성 상대할 때 기분 이상…홈런 맞았지만 삼진 두 개 무승부”[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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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고전을 뒤로 하고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았다.
LG 케이시 켈리가 구위, 제구가 정상궤도에 오르며 임무를 완수했다.
켈리는 19일 잠실 한화전에서 99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6안타 0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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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4월 고전을 뒤로 하고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았다. LG 케이시 켈리가 구위, 제구가 정상궤도에 오르며 임무를 완수했다.
켈리는 19일 잠실 한화전에서 99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6안타 0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1회초 채은성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으나 이후 2회부터 7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 구속 150㎞를 찍을 정도로 구위가 회복됐고 다양한 구종을 정확하게 던지는 특유의 커맨드도 살아났다. 이날 호투로 켈리는 평균자책점을 4.78에서 4.34로 낮췄다.
LG는 3-1로 한화를 꺾고 시즌 전적 25승 14패로 2위로 점프했다.
경기 후 켈리는 “오늘도 박동원 선수와 전략을 잘 준비해서 나왔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투구하겠다고 생각했다. 속구로 빠른 승부를 하고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했다. 야수들이 초반에 점수를 뽑아주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담없이 던질 수 있었다”고 이날 투구를 돌아봤다.
1회초 채은성과 마주해 인사를 나눴고 총 세 차례 승부한 것에 대해서는 “기분이 이상했다. 오랜 시간 같은 팀에서 시간을 보냈고,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라 기분이 묘했다”며 “타석을 떠올려보면 홈런을 맞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도 삼진을 두 차례 잡으면서 무승부로 잘 마친거 같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켈리는 “오늘 홈 팬들 앞에서 만족스러운 투구를 해서 기분이 좋다. 좋은 에너지로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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