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었다...KT 이강철 감독 "엄상백이 자기 역할 다했다" [수원 톡톡]

이후광 2023. 5. 1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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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T 위즈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선발 엄상백이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4월 19일 인천 SSG전 이후 한 달 만에 시즌 2승(3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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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 OSEN DB

[OSEN=수원, 이후광 기자] KT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T 위즈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패 탈출과 함께 3연전 기선을 제압하며 시즌 11승 2무 24패를 기록했다. 

선발 엄상백이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4월 19일 인천 SSG전 이후 한 달 만에 시즌 2승(3패)째를 올렸다. 이어 손동현-전용주-이선우-박영현이 뒤를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문상철이 3안타, 김민혁, 장성우, 알포드가 멀티히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5월 타율 1할대의 부진을 겪던 알포드는 결승 투런포를 치며 화려하게 비상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엄상백이 위기를 잘 극복하며 자기 역할을 다했고,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 장성우의 리드도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타선에서는 장성우의 안타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동점 허용 후 이상호 호수비에 이어 알포드, 장성우의 장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 문상철, 김민혁도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20일 배제성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를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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