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사수 특명' 맨유, 시즌 29골 공격수 훈련장 컴백... 출전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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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현재 5위 리버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66점으로 1점 앞서며 4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남은 3경기에서 필승의 각오로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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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케링턴 훈련장에 복귀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했지만 경기 출전은 아직 미정이다.
맨유는 2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2022/23 프리머이리그 36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5위 리버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66점으로 1점 앞서며 4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남은 3경기에서 필승의 각오로 나서야 한다. 마지막 3연전의 첫 경기 본머스전은 안정적인 시즌 마무리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경기를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가용 스쿼드 현황에 대해 말했다. 그는 "긍정적이다. 라파엘 바란은 확실히 뛸 수 있다. 스콧 맥토미니도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 하는 것을 봤더니 충분히 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시즌 아웃이 예상되었던 바란이 돌아온다면 수비의 무게감이 올라갈 전망이다.
다만, 주포 래시포드는 아직 물음표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는 일주일 내내 훈련을 잘 했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다. 얼마나 회복할지 하루 더 지켜보고 내일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래시포드의 상태를 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주말 울버햄튼과의 35라운드에서 명단에서 빠진 바 있다.
래시포드의 출전 여부는 맨유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무려 29골을 터트리며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6골을 올리며 맨유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올 시즌 빼어난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편, 맨유가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5위 리버풀과의 승점을 4점으로 벌릴 수 있고,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동률을 이룰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달린 4위 자리 사수를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맨유다. 또 래시포드가 경기에 나서 공격을 이끌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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