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첫 승+안치홍 3안타' 롯데, SSG 누르고 3일만에 선두 복귀

권혁준 기자 2023. 5. 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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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누르고 3일만에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2연승의 롯데는 시즌 전적 22승12패(0.647)로 SSG(24승1무14패·0.632)를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SSG는 롯데에 덜미를 잡히며 25승14패(0.641)가 돼 선두를 내줬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동안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7번째 등판만에 시즌 첫 승(1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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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6이닝 6K 1실점 호투…타선은 찬스마다 집중력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누르고 3일만에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전에서 7-5로 이겼다.

2연승의 롯데는 시즌 전적 22승12패(0.647)로 SSG(24승1무14패·0.632)를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16일 이후 사흘만의 선두 복귀.

반면 SSG는 롯데에 덜미를 잡히며 25승14패(0.641)가 돼 선두를 내줬다. 같은날 LG 트윈스도 한화 이글스를 꺾으면서 단숨에 3위까지 내려갔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동안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7번째 등판만에 시즌 첫 승(1패)을 챙겼다.

타선은 10안타로 4볼넷으로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4번타자 안치홍이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8번타자 박승욱도 4타수 4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노진혁은 8회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SSG 선발 박종훈은 4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조기 강판하며 4패(1승)째를 안았다.

SSG는 최정이 3점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했고 최지훈,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도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9개의 잔루를 남긴 끝에 패했다.

롯데는 1회말 1사 1,2루에서 상대 폭투로 2,3루 찬스를 잡은 뒤 안치홍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4회초 동점을 내준 SSG는 4회말 곧장 달아났다. 고승민의 안타와 안치홍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전준우의 내야 땅볼로 다시 앞서갔다.

롯데는 5회말 무사 1,3루에서 김민석의 병살타로 한 점을 더 보탰고 6회말엔 1사 1,3루에서 더블 스틸로 4-1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4-2로 추격당한 8회말 노진혁의 2타점 2루타, 박승욱의 추가 적시타로 7-2까지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선 최정에게 3점홈런을 맞고 2점차로 쫓기자 마무리투수 김원중을 투입했다.

1사에서 등판한 김원중은 에레디아, 한유섬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문을 잠갔다.

김원중은 시즌 9세이브(2승1패)째를 수확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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