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첫 승' 롯데, SSG 7-5 꺾고 선두 재탈환

이서은 기자 2023. 5. 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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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자리를 재탈환했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22승 12패로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SSG가 8회초 최정-에레디아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추신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자 롯데도 8회말 고승민이 볼넷, 안치홍이 안타로 출루한 1사 1,2루에서 노진혁의 2타점 2루타, 박승욱의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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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자리를 재탈환했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22승 12패로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SSG는 24승 1무 14패가 됐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말 김민석-안권수가 볼넷과 폭투로 걸어나간 1사 2,3루에서 안치홍의 1루수 땅볼로 한 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SSG도 4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2루타 후 한유섬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4회말 고승민의 안타, 안치홍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전준우의 유격수 땅볼로 다시 앞서나갔다.

5회말에도 롯데는 박승욱의 2루타, 윤동희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민석의 유격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6회말에는 안치홍-노진혁이 안타를 치고 나간 1사 1,3루에서 지시완의 타석 때 이중도루로 3루주자가 홈을 밟아 4-1로 리드했다.

SSG가 8회초 최정-에레디아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추신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자 롯데도 8회말 고승민이 볼넷, 안치홍이 안타로 출루한 1사 1,2루에서 노진혁의 2타점 2루타, 박승욱의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SSG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9회초 김민식이 사구, 최지훈이 안타로 걸어나간 1사 1,2루에서 최정이 3점포를 작렬시켰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이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1패)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4타수 3안타 1타점, 박승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이 4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SSG는 최정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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