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케인·이강인 다음은 누구?…U-20 월드컵 21일 팡파르!
[앵커]
지금 프리미어리그를 주름잡는 대표적인 골잡이들이 스무살 무렵 거쳐간 대회, 바로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인데요.
이번 주말 아르헨티나에서 시작하는데 제2의 홀란, 제2의 이강인을 꿈꾸는 선수들이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 전 19살 홀란은 피파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썼습니다.
온두라스 전에서 혼자 9골을 터트리며 12대 0 대승을 이끌었는데, 이때부터 이미 괴물 공격수였습니다.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과 살라흐도 20세 이하 월드컵이 배출한 스타입니다.
미래 스타의 경연장 20세 이하 월드컵은 모레(21일) 리오넬 메시의 조국 아르헨티나에서 막을 올립니다.
지난 대회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을 앞세워 준우승한 우리 대표팀은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각오입니다.
아르헨티나 현지 적응 훈련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은중/U-20 축구대표팀 감독 : "경기 감각이나 경기 체력에 초점을 맞춰서 두 번 정도 연습경기를 진행했고 조직적인 준비에 중점을 뒀습니다."]
3월 아시안컵에서 그림같은 골을 터트린 공격수 강성진과,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가 관심을 보인 수비수 김지수 등은 제2의 이강인 신화를 다짐합니다.
[강성진/U-20 축구 국가대표 : "단 한 번 나갈 수 있는 이 대회를 어릴 때부터 꿈꿔왔는데, 최대한 열심히 뛰고 즐기려고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북서부 도시 멘도사에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르는데, 강호 프랑스와 1차전이 고비입니다.
세계 축구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은 KBS 한국 방송이 함께 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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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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