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 2승+알포드 3타점' KT, 두산 누르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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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11승 2무 24패를 기록했다.
5회말에도 KT는 김민혁의 내야안타, 문상철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박병호의 2루수 땅볼 때 2루수 실책으로 한 점, 알포드의 1타점 적시타와 장준원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에서 김준태가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내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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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T 위즈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11승 2무 24패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19승 1무 18패로 2연패에 빠졌다.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1회말 김민혁-문상철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장성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두산도 4회초 양의지의 볼넷, 김재환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양석환의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KT가 다시 반격했다. 4회말 장성우의 2루타 후 앤서니 알포드의 투런 홈런이 터져 3-1이 됐다.
5회말에도 KT는 김민혁의 내야안타, 문상철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박병호의 2루수 땅볼 때 2루수 실책으로 한 점, 알포드의 1타점 적시타와 장준원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에서 김준태가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내 3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6회초 2사 후 김재환이 볼넷, 양석환이 유격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해 1,2루 기회를 맞았지만 로하스가 초구 2루수 땅볼에 그치며 기회를 놓쳤다.
경기는 결국 KT의 승리로 끝났다.
KT는 선발투수 엄상백이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3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문상철이 5타수 3안타, 장성우가 4타수 2안타 1타점, 알포드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승용이 4.1이닝 9피안타 5실점(3자책)을 기록한 것과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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