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초 여학생과 성관계 혐의 현직 경찰에 영장신청 예정

최재훈 2023. 5. 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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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입건된 현직 경찰관 A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소속 순경인 A씨는 올해 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16세 미만 여학생과 경기북부 지역 모처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8일 A씨를 소환 조사한 경찰은 성 착취물 요구 등 추가 혐의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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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입건된 현직 경찰관 A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19일 "범죄의 심각성 등을 감안해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영장 신청 시점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 소속 순경인 A씨는 올해 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16세 미만 여학생과 경기북부 지역 모처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19세 이상 성인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하면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지난 18일 A씨를 소환 조사한 경찰은 성 착취물 요구 등 추가 혐의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압수한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등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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