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켈리는 7이닝 1실점, 4번타자 오스틴은 역전 2루타' LG, 160km 문동주 꺾고 3연승 [잠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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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한화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직구 최고 구속 160km를 찍으며 4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는 1회 2사 후 채은성이 LG 선발 켈리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커브(131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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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가 한화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켈리는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켈리에 이어 8회 정우영, 9회 함덕주가 등판해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직구 최고 구속 160km를 찍으며 4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는 1회 2사 후 채은성이 LG 선발 켈리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커브(131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잠실구장에서 LG전을 치른 채은성은 첫 타석에 앞서 LG팬들에게 인사했다. 인사 후 홈런으로 신고식을 제대로 했다.
LG는 3회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민성이 좌전 안타, 박해민도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홍창기는 번트앤슬래시로 1루수 땅볼을 때렸고, 1사 2,3루가 됐다. 문성주가 삼진으로 물러난 후 김현수는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오스틴이 문동주의 초구 148km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벼락같이 휘둘러 좌측 담장을 맞고 나오는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2-1로 역전.
한화는 4회 2사 후 이진영이 3루쪽 투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박정현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백핸드로 잡다가 약간 불규칙 바운드가 되면서 놓쳤다. 포구 실책으로 1,2루가 됐다. 권광민의 우전 안타 때 2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3루에 멈췄다. 2사 만루로 이어졌지만 박상언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이 실패했다.
한화는 5회 1사 후 정은원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노시환, 채은성 앞에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노시환은 좌익수 뜬공 아웃, 채은성은 켈리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5회 선두타자 홍창기가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문성주가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 찬스. 한화는 선발 문동주를 내리고 정우람을 2번째 투수로 올렸다.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계속된 무사 1,2루 찬스에서 오스틴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지환은 좌중간 안타성 타구는 좌익수 권광민의 호수비에 걸려 뜬공 아웃이 됐다. 문보경도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LG는 6회 선두타자 박동원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박해민의 좌익수 뜬공, 홍창기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LG는 7회도 선두타자로 이재원이 대타로 나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김현수, 오스틴, 오지환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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