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밀, SK텔레콤 오픈서만 홀인원 2개 '진기록'..백석현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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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이틀 연속 홀인원이 터졌다.
2017년 이 대회에서 프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정한밀은 6년 후 같은 대회에서 홀인원을 잡아내는 이색 기록을 세웠다.
정한밀은 홀인원 부상으로 '마제스티 23 로얄 아이언세트'를 받는다.
홀인원 덕을 본 정한밀은 이날만 5타를 줄여 이븐파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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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서귀포,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이틀 연속 홀인원이 터졌다. 두 번째 주인공은 2017년 데뷔한 정한밀이다.
정한밀은 19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5번홀(파3)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그대로 홀로 들어가 한꺼번에 2타를 줄였다.
2017년 이 대회에서 프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정한밀은 6년 후 같은 대회에서 홀인원을 잡아내는 이색 기록을 세웠다. 첫 홀인원을 기록할 당시 대회 장소는 스카이72(현 클럽72)였다.
정한밀은 홀인원 부상으로 '마제스티 23 로얄 아이언세트'를 받는다.
홀인원 덕을 본 정한밀은 이날만 5타를 줄여 이븐파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4개 홀 잔여 경기를 대회 셋째날인 20일에 치러야 해 컷 통과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예상 컷 기준은 2오버파다.
앞서 대회 첫 날 재미교포 맹승재는 1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아냈다. 대회 공식 첫 번째 홀인원에 걸린 부상은 내쇼날 모터스가 후원하는 BMW iX3(8000만원 상당) 자동차다.
한편, 대회 둘째날 선두는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낸 백석현이다. 이태훈이 9언더파 133타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이재경이 3위(8언더파 134타)다.
'맏형' 최경주는 합계 1언더파 141타, 공동 30위를 달리고 있다. SK텔레콤 오픈 역대 20번째 컷 통과라는 진기록도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오후 7시36분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41명은 20일 오전 잔여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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