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의한 플레이' 강백호 '무슨 생각인 거야'
[뉴스데스크]
◀ 앵커 ▶
어제 KBO 리그에서는 KT 강백호 선수의 무성의한 수비 하나가 경기 흐름을 뒤바꾼 일이 있었습니다.
독보적인 재능에도 불구하고 잊을 만하면 논란이 되는 게 아쉽네요.
◀ 리포트 ▶
LG가 한 점 뒤진 5회.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합니다.
곧바로 다음 타자 김현수도 우전 안타!
발 빠른 박해민이 예상대로 3루까지 내달리는가 싶더니 어? 그냥 홈까지 뛰어 버립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KT 우익수 강백호가 박해민을 자세히 관찰하지 않고 2루수에게 대충 공을 던졌네요.
3루에 만족하지 않고 빈틈을 노린 박해민이 칭찬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데요.
다만, 어이없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강백호의 플레이에 팬들은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심지어 유격수 김상수가 빨리 공을 건네라는 손짓을 했는데도 너무 안이했네요.
예상치 못한 실점 탓에 흔들린 걸까요.
공교롭게 KT 에이스 고영표는 이후 5점을 더 내주면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남다른 승부욕 탓에 국제 대회에서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은 장면도 있었지만 강백호의 이번 장면은 다시 봐도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 방심은 금물이라는 걸 잘 알고 있을 텐데요.
강백호 선수, 문책성 교체는 없었지만, 더이상 이런 플레이는 안 되겠죠?
영상편집 : 안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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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안준혁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85492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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