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했던 하루’…이의리 ‘7이닝 2피안타 9K 1실점’ 시즌 첫 QS+ [SS광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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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투수 이의리(21)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이의리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홈경기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실점 호투했다.
이의리는 7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총 27타자를 상대하면서 안타는 단 2개만 내주고 삼진은 9개나 솎아냈다.
이의리는 2회를 4분 만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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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KIA타이거즈 투수 이의리(21)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8경기 만이다.
이의리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홈경기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실점 호투했다. QS를 넘어서 QS+(7이닝 이상 3자책 이하) 기록이다.
평소와 다른 모습이었다. 이의리는 지난 7경기에서 단 한번도 6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다. 매번 제구 난조로 투구수가 많아져 조기 강판했다.
그러나 이날은 1회 1실점으로 잠시 흔들렸을 뿐, 남은 이닝을 깔끔하게 마쳤다. 이의리는 7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총 27타자를 상대하면서 안타는 단 2개만 내주고 삼진은 9개나 솎아냈다. 지적됐던 볼넷은 3개만 내줬다.
이의리는 1회 선두타자 이정후를 볼넷으로, 이형종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우려를 자아냈다. 결국 1사 1,2루 위기에서 러셀에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했다.
그러나 2회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박찬혁을 삼구삼진으로, 김휘집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김동헌도 6구 만에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의리는 2회를 4분 만에 끝냈다.
3회도 삼진 한 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이의리는 4회도 삼진 두 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 김동헌에 볼넷을 내줬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6회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는 이형종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김혜성과 러셀을 범타로 물리쳤다. 6회 투구수는 8구에 불과했다.
투구수가 적자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이의리는 선두타자 이원석을 삼진으로, 김태진을 3루수 플라이로 잡고 아웃카운트를 쉽게 잡아나갔다.
그러나 유격수 박찬호의 실책으로 박찬혁을 누상에 내보냈고, 김휘집에 2루타를 허용하며 2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동헌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완벽했던 하루였다. 이의리는 이날 총 103구를 던졌는데 속구(68구)를 중심으로 슬라이더(14구), 커브(13구), 체인지업(8구)를 섞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9㎞였다.
타선도 1회말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에 8점을 뽑아내며 이의리를 도왔다. 이의리는 시즌 3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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