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채우지 못한 5회…한화 문동주, LG전 4이닝 3실점 후 강판

문대현 기자 2023. 5. 19.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의 2년차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20)가 두 경기 연속 5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문동주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문동주는 1-2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안타, 후속타자 문성주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고 이후 정우람으로 교체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SSG전 7실점 이어 또 아쉬운 결과
한화, 6회초 현재 1-3으로 끌려가는 중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역전을 허용한 한화 선발 문동주가 마운드에 올라온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2023.5.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화 이글스의 2년차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20)가 두 경기 연속 5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문동주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문동주는 강력한 속구를 앞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달 12일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박찬호를 상대로 160.1㎞짜리 직구를 뿌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최근 결과는 좋지 않았다. 문동주는 직전 등판이었던 13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2⅓이닝 7안타 4사구 5개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로 인해 평균자책점은 2.28에서 4.20으로 치솟았다.

이후 6일 만에 재등판했는데 이날도 결과적으로 5회를 버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문동주는 이날 1회부터 2회 2아웃까지 5타자 연속 범타를 만들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문보경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박동원을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3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민성과 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다.

이후 홍창기와 문성주를 범타로 돌려세웠으나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가 됐고, 오스틴 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문동주는 실점 후 오지환에게 볼넷을 허용해 다시 만루가 됐지만 그러나 문보경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문동주는 5회 다시 흔들렸다.

문동주는 1-2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안타, 후속타자 문성주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고 이후 정우람으로 교체됐다.

배턴을 이어 받은 정우람은 첫 상대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문동주의 실점이 올라갔다. 그러나 오스틴과 오지환을 범타로 돌려 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문동주는 이날 86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59㎞를 기록했다. 구위는 여전히 위력적이었으나 지난 경기에 이번에도 제구가 흩날리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경기는 6회초 현재 1-3으로 한화가 지고 있는 가운데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문동주가 시즌 4패(2승)째를 떠안게 된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