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동주, LG 상대 4이닝 3실점…4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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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한 한화 이글스의 선발투수 문동주가 시즌 4패 위기에 몰렸다.
문동주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86개의 볼을 던지며 4탈삼진 4사사구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오스틴 딘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문동주는 오지환에게 삼진을 뺏어낸 뒤 문보경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박동원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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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한 한화 이글스의 선발투수 문동주가 시즌 4패 위기에 몰렸다.
문동주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86개의 볼을 던지며 4탈삼진 4사사구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3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문동주는 시즌 4패(2승) 위기에 놓였다.
시작이 좋았다. 1회 홍창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문성주를 유격수 땅볼,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2회에도 안정적이었다. 오스틴 딘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문동주는 오지환에게 삼진을 뺏어낸 뒤 문보경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박동원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3회 들어 흔들렸다. 김민성-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홍창기를 1루수 땅볼, 문성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하지만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준 후 오스틴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오지환을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문보경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다시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4회 박동원(3루수 땅볼)-김민성(우익수 뜬공)-박해민(삼진)을 차례로 처리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러나 5회에 다시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내야안타를 내주고 문성주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에 몰렸다. 결국 한화 벤치는 정우람으로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후속투수 정우람이 문동주의 주자를 한 명 들여보내면서 문동주의 실점은 3점까지 늘어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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