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시들했던 이강인 빌라행, 다시 점화..."영입 관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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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 영입 명단에 여전히 이강인(22·마요르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강인과 관련해서 "빌라는 지난 1월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고 나서 지금도 그 영입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 지난달 바디무어 히스(빌라 훈련장)를 방문했다. 본지는 가리도의 잉글랜드 방문 목적이 빌라,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튼과 이적을 논의하기 위함으로 알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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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톤 빌라 영입 명단에 여전히 이강인(22·마요르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19일(한국시간) "빌라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 경쟁을 위한 스쿼드를 구축하고자 한다. 더불어 국내컵 타이틀과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메리 감독은 기존 스쿼드를 정리하면서 최고의 선수로 보강하길 원한다. 그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자신의 톱 타깃을 영입하는 데 있어 지원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상 방출 명단과 영입 명단을 공개했다. 특히 영입 후보에서 지오바니 로 셀소(원소속팀 토트넘 훗스퍼),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 그리고 이강인(마요르카)이 거론됐다.
매체는 이강인과 관련해서 "빌라는 지난 1월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고 나서 지금도 그 영입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 지난달 바디무어 히스(빌라 훈련장)를 방문했다. 본지는 가리도의 잉글랜드 방문 목적이 빌라,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튼과 이적을 논의하기 위함으로 알고 있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마요르카는 올여름 1,700만 유로(약 245억 원)로 추정되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고수하기로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발렌시아 시절 외면됐던 '꽃'이 마요르카에서 '만개'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번뜩이는 탈압박,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연계로 마요르카를 이끌고 있다. 공격 포인트도 두 자릿수(6골 4도움) 달성에 성공했다.
마요르카를 넘어 스페인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 팀과 유럽 5대리그 베스트 팀에 올라 화제 됐다. 또한,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에서 선정하는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지펴진 것은 가리도의 잉글랜드 방문이다. 이강인을 담당하는 가리도 에이전트는 4월 중순에 빌라, 맨시티, 울버햄튼을 방문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기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빌라가 급부상했다.
하지만 최근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전해졌다. '버밍엄 메일'의 애슐리 프리즈 기자는 "(이강인 소식은) 정말 조용해졌다. 마요르카에 있는 (기자) 동료들로부터 아무 소식이 없다. 아틀레티코가 선두 주자였지만, 그들은 1,700만 유로의 방출 조항을 지불하길 원하지 않는다. 추가 소식은 없다. 빌라가 움직일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 같은 매체의 존 타운리 기자가 이강인을 다시 예상 영입 명단에 포함했다. 그러면서 빌라가 이강인 영입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라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만한 자본력을 갖춘 팀이다. 아틀레티코가 바이아웃을 지불하기 꺼리면서 빌라가 가장 가능성 높은 행선지로 점쳐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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