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서 쇠구슬 테러...6세대 피해

변근아 기자 2023. 5. 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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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유리창이 쇠구슬에 맞아 깨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용인시 수지구의 A아파트에서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에 의해 아파트 창문이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쇠구슬 1점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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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유리창이 쇠구슬에 맞아 깨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용인시 수지구의 A아파트에서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에 의해 아파트 창문이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에도 계속 신고가 접수돼 지금까지 총 6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가구는 같은 아파트 2개 동에 집중됐으며, 3층에서 20층까지 저층과 고층을 가리지 않고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쇠구슬 1점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국과수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용의자를 계속 추적하는 등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도 고층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이웃 주민의 아파트 유리창을 깨뜨린 60대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그는 최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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