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세리에A 부활 알리나? 유럽대항전 3개 대회 결승전 모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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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2022-23시즌 유럽대항전 모든 대회의 결승전 대진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세리에A가 3개 대회 모두 결승 진출 클럽을 배출했다.
이탈리아 리그는 현존하는 유럽 대항전 3개 대회 결승전에 모두 이름을 올린 새 기록을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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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이탈리아 세리에A가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2022-23시즌 유럽대항전 모든 대회의 결승전 대진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세리에A가 3개 대회 모두 결승 진출 클럽을 배출했다.
가장 먼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트레블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1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인터 밀란이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AC밀란을 꺾고 진출해 우승컵을 놓고 만나게 되었다.
유로파리그(UEL)에서는 유로파의 왕 세비야가 연장 접전 끝에 유벤투스를 꺾었고, 무리뉴의 AS 로마가 레버쿠젠을 넘고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으로 작년 처음 신설된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피오렌티나가 바젤을 연장 끝에 승리하며 1차전을 뒤집고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탈리아 리그는 현존하는 유럽 대항전 3개 대회 결승전에 모두 이름을 올린 새 기록을 쓰게 되었다. 2018-19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 대진에 모두 잉글랜드 팀으로 채워진 기록에는 못 미치지만 워낙 변수가 많은 토너먼트 제도에서, 특히 유럽 각지에 있는 강호들의 대결에서 모든 결승전에 리그 팀을 배출시키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세리에 A 리그는 2010년대 이후 자본력은 밀리고 유럽 대항전에서 부진한 기록으로 한물간 리그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동안 유럽 4대 리그 중 4위로 평가받았던 이탈리아 리그가 다시 강해졌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번 3개 대회 결승전에서 이탈리아 클럽이 저력을 보여주며 몇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우승을 바탕으로 ‘7공주 시절’의 명성을 되찾는 신호탄을 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 2022-23시즌 유럽클럽대항전 결승 대진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 vs 인터 밀란
6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
유로파리그 세비야 vs AS 로마
6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
유로파컨퍼런스리그 피오렌티나 vs 웨스트햄
6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
글=‘IF 기자단’ 1기 조영웅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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