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준호, 난데없이 '최대 무기징역' 혐의...中 법조인에게 구류 이유 들어보니

(서울=뉴스1) 신성철 기자 = 중국 공안이 지난 12일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를 구금할 당시 명백한 증거가 없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중국 법조인의 해석이 나왔다.

현지 형사법에 정통한 중국 법조계 인사는 지난 18일 뉴스1과 통화에서 "명백한 증거를 갖고 구금을 했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며 "중국 형사소송법상 증거가 명백하게 있지 않더라도 외국인이고, 또 사건에 연루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구류를 채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 선수가 소속된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의 감독과 몇몇 선수는 승부 조작 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측은 같은 날 통화에서 "심증으로 선수를 가둬두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게 무엇인지 우리도 궁금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뉴스1은 중국 법조인에게 혐의 입증이 얼마나 된 것으로 보이는지, 현지 모 언론에서 최대 5년형이 가능하다고 관측한 것은 현실성 있는 것인지 등을 물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준호가 2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1.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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