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분간 9피안타 8실점’ 키움 요키시, ‘악몽’의 1회말 [SS광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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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투수 에릭 요키시(34)가 '악몽' 같은 1회를 보냈다.
요키시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원정경기 선발등판했지만 1회에만 9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다.
요키시는 선두타자 류지혁과 박찬호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1회에만 47구를 던진 요키시로선 '악몽' 같은 27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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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키움히어로즈 투수 에릭 요키시(34)가 ‘악몽’ 같은 1회를 보냈다.
요키시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원정경기 선발등판했지만 1회에만 9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다.
실투가 많았다. 주무기 투심이 낮게 떨어지지 않았고, 한복판에 공이 몰렸다. 이를 KIA타선이 놓치지 않았다.
요키시는 선두타자 류지혁과 박찬호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김선빈과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전 2타점 2루타를 내줬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최형우에 우전 안타, 황대인에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점수가 1-3이 됐다. 다섯 타자 연속 안타를 얻어맞았다. 그 사이에 아웃카운트는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요키시는 소크라테스이 1루수 앞 땅볼 때 1루에서 2루로 뛰던 황대인을 잡으며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 사이에 최형우는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1,3루로 위기가 계속됐다.
결국 이우성이 우전 적시타를, 김호령도 우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1-5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요키시가 한승택에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며 1사 만루가 됐다. 류지혁의 땅볼 때 3루주자 이우성이 홈을 밟았다. 2사 1,3루가 됐다.
그러나 요키시는 남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박찬호에 우전 적시타를, 김선빈에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점수가 1-8까지 벌어졌다.
요키시는 최형우와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1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겨우 마쳤다.
이날 오후 6시 41분 1회말이 시작됐는데 오후 7시 08분에서야 끝났다. 1회에만 47구를 던진 요키시로선 ‘악몽’ 같은 27분이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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