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로, 미국으로...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이천시

기사내용 요약
23일 태국 식품전시회, 9월 미국, 11월 대양주 등 파견

이천시 해외시장 개척단

[이천=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5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식품전시회에 단체관을 운영,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2023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는 아시아 3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다.

오는 9월에는 미국 뉴욕, 11월은 대양주(호주, 뉴질랜드)로 개척단을 파견해 해외시장 진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태국 방콕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던 이천시는 모두 46건에 약 544만달러의 수출 상담과 277만 달러의 계약추진과 함께 현장 양해각서 2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거둔 바 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이천시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 매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오고 있으며 ▲현지 바이어 발굴 및 1대1 상담 주선 ▲기업별 현지 시장조사 보고서 제공 ▲기업별 통역 지원 ▲현지 이동차량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국내외 경기 악재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해외시장개척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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