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신축 아파트에 웬 인분이…피해 세대들 공통점 있었다

홍효진 기자 2023. 5. 19.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지역에 이어 경기 과천지역에서도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중에 인분이 발견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주 예정인 해당 신축 아파트 내 2세대 내 욕실에서 인분이 발견됐다.

내달 30일 입주를 앞둔 해당 아파트에 대해 시행사와 시공사 측은 이날부터 사흘간 사전점검 중이다.

앞서 지난 3월30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진행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신축 아파트 전체 세대 사전점검에서도 일부 세대 실외기실 및 화장실 등에서 인분이 발견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지역에 이어 경기 과천지역에서도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중에 인분이 발견됐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인천지역에 이어 경기 과천지역에서도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중에 인분이 발견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주 예정인 해당 신축 아파트 내 2세대 내 욕실에서 인분이 발견됐다.

피해 세대들은 모두 '마이너스 옵션' 세대로 파악됐다. 마이너스 옵션은 입주예정자가 개별적으로 내부 마감을 하는 것으로, 분양가보다 5~10%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매매할 수 있다. 마이너스 옵션에는 현관문 잠금장치도 포함돼 있다.

시행사 측은 시건이 돼 있지 않은 세대를 골라 침입해 용변을 보고 뒤처리를 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행사 측은 피해를 본 세대 입주 예정자들과 욕실에 대한 재시공 등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내달 30일 입주를 앞둔 해당 아파트에 대해 시행사와 시공사 측은 이날부터 사흘간 사전점검 중이다. 해당 아파트는 총 470여세대다.

한편, 이 같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3월30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진행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신축 아파트 전체 세대 사전점검에서도 일부 세대 실외기실 및 화장실 등에서 인분이 발견된 바 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