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신축 아파트에 웬 인분이…피해 세대들 공통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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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이어 경기 과천지역에서도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중에 인분이 발견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주 예정인 해당 신축 아파트 내 2세대 내 욕실에서 인분이 발견됐다.
내달 30일 입주를 앞둔 해당 아파트에 대해 시행사와 시공사 측은 이날부터 사흘간 사전점검 중이다.
앞서 지난 3월30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진행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신축 아파트 전체 세대 사전점검에서도 일부 세대 실외기실 및 화장실 등에서 인분이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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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이어 경기 과천지역에서도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중에 인분이 발견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주 예정인 해당 신축 아파트 내 2세대 내 욕실에서 인분이 발견됐다.
피해 세대들은 모두 '마이너스 옵션' 세대로 파악됐다. 마이너스 옵션은 입주예정자가 개별적으로 내부 마감을 하는 것으로, 분양가보다 5~10%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매매할 수 있다. 마이너스 옵션에는 현관문 잠금장치도 포함돼 있다.
시행사 측은 시건이 돼 있지 않은 세대를 골라 침입해 용변을 보고 뒤처리를 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행사 측은 피해를 본 세대 입주 예정자들과 욕실에 대한 재시공 등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내달 30일 입주를 앞둔 해당 아파트에 대해 시행사와 시공사 측은 이날부터 사흘간 사전점검 중이다. 해당 아파트는 총 470여세대다.
한편, 이 같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3월30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진행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신축 아파트 전체 세대 사전점검에서도 일부 세대 실외기실 및 화장실 등에서 인분이 발견된 바 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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