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잇단 비위에 경기도의회 국힘 "김동연 지사, 단속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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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간부 공무원이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변인단이 공직자들의 잇딴 비위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대변인단은 19일 오후 논평을 내고 "김동연 경기지사가 취임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잇달아 터져 나오는 경기도청 공직자들의 각종 비위 문제가 우려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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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의힘 "공직자 비위, 우려 수준 넘어서"
도, 강제추행 혐의 사무관 직위해제 예정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간부 공무원이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변인단이 공직자들의 잇딴 비위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대변인단은 19일 오후 논평을 내고 "김동연 경기지사가 취임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잇달아 터져 나오는 경기도청 공직자들의 각종 비위 문제가 우려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알려진 강제추행 사건을 비롯해 9급 공무원 스토킹, 별정직 공무원의 화장실 몰카, 사업소 소속 직원의 마약 밀반입 등 최근 발생한 사건을 언급하며 "김 지사가 비위 공직자에 대한 강력한 인사조치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지만, 한 번 고삐가 풀려버린 공직기강은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한 채 외려 심각해지는 모양새"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도정이 아닌 국정에 감 놔라 배 놔라 식 참견하는 일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잇따른 공직자 비위 발생 속 이상 신호를 보이는 도청 내부 단속부터 철저하게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신뢰의 상징이 돼야 할 도청의 공직기강이 땅에 떨어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제대로 된 공직기강 확립 대책을 즉각 수립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강제추행 혐의로 경기도청 사무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 부근에서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4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도는 A씨를 직위해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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