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볼링 청주투어서 신동수 우승…여자부 최현숙 12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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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볼링대회 '2023 청주 투어'에서 신동수(MK트레이딩)가 프로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신동수는 19일 충북 청주 오창반도프라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안준상(팀 MK H&C)을 236-194로 꺾었다.
신동수는 "꿈만 같다. 상상이 현실이 돼 정말 기쁘다"며 "의도적으로 공의 속도를 높이면서 던진 전략이 맞아떨어졌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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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볼링대회 '2023 청주 투어'에서 신동수(MK트레이딩)가 프로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신동수는 19일 충북 청주 오창반도프라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안준상(팀 MK H&C)을 236-194로 꺾었다.
2021년 프로에 입성한 신동수는 앞선 10경기에서도 에버리지 241.6점을 기록하는 등 대회 내내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신동수는 "꿈만 같다. 상상이 현실이 돼 정말 기쁘다"며 "의도적으로 공의 속도를 높이면서 던진 전략이 맞아떨어졌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2017년 삼호코리아컵 이후 모처럼 결승 무대를 밟은 안준상은 "7프레임에서 결정적인 실투를 한 게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며 "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부 챔피언의 자리는 접전 끝에 최현희(팀 볼링어펙션)를 184-182로 꺾은 최현숙(팀 피엔비우창)에게 돌아갔다.
여자부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최현숙은 이로써 우승 횟수를 12회로 늘렸다.
최현숙은 "11번째 우승 때보다 더 긴장했다"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지만 사실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다. 운이 좋아서 우승했다"고 말했다.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최현희는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우승하지 못해 죄송하다. 너무 긴장한 게 문제였다"고 아쉬워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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