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 한화 이적 후 LG와 첫 원정경기서 첫 타석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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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채은성(33)이 이적 후 처음으로 치르는 친정팀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타석에 홈런을 때려냈다.
채은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홈런을 때려냈다.
채은성은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서기 전 LG 팬들이 자리한 1루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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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LG에서 뛰다 2022시즌 뒤 FA 자격 얻어 한화 이적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채은성(33)이 이적 후 처음으로 치르는 친정팀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타석에 홈런을 때려냈다.
채은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홈런을 때려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채은성은 상대 선발 케이시 캘리의 3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채은성의 시즌 7호 홈런이다.
2009년 LG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한 팀에서만 뛴 채은성은 2022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한화와 6년, 최대 9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번 3연전은 LG와 한화의 시즌 두 번째 만남이다. 앞서 첫 3연전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한화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채은성이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의 안방에서 치르는 경기였다.
채은성은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서기 전 LG 팬들이 자리한 1루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했다. 이어 옛 동료 켈리를 상대로 대포를 가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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