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어이없는 아리랑 송구..."1년에 그런 장면 몇 번씩 나온다. 박해민이 센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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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19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4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18일 KT에 승리했다.
LG는 이날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어제 박해민을 쉬게 할 것처럼 말했는데, 오늘 이재원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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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19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4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18일 KT에 승리했다.
LG는 이날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서건창이 2군으로 내려가고, 송찬의가 1군에 올라왔다.
염경엽 감독은 서건창에 대해 "2군에서 좀 더 준비를 하고 올 것이다"고 말했다.
외야 로테이션 출장으로 이날은 이재원이 대타로 대기한다. 한화 선발 문동주의 빠른 볼을 의식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어제 박해민을 쉬게 할 것처럼 말했는데, 오늘 이재원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박해민이 감이 계속 괜찮다. 이재원이 150km 이상 빠른 공에는 아직 적응하기 이르다. 좀 더 가야 한다. 대타로는 나갈 것이다. 문동주 공에는 성수, 해민, 창기가 낫다고 본다.
-엔트리 변화가 있다.
서건창이 2군으로 갔다. 2군 가서 더 준비하고 오는 것이 낫다고 본다. 경기도 하고 올라올 것이다. 찬의가 올라왔는데, 여기 와서 연습도 많이 하고 경기에도 한 번씩 나가면서 경험을 쌓을 것이다. 2군에서 2루수 위주로 출장했다. 2루수로도 점수 차가 클 때 나갈 것이다.
-어제 박해민 득점은 어떻게 봤는지.
해민이가 센스 있게 잘 한 것다. 주루코치하고 함께. 그런 케이스가 자주 나온다. 외야수가 공을 느슨하게 던지다가 홈 득점을 주는 것이 1년에 몇 번씩 나온다. 그래서 항상 외야수에게 내야수한테 공을 빨리 던져줘라고 얘기한다. 외야수는 내야수에게 빨리 던지지만 하면 끝난다.
-고영표를 잘 공략했는데.
체인지업과 투심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잘 친 덕분이다. 높은 코스로 타깃을 잡고 쳤다. 고영표의 낮은 공은 쳐도 땅볼이 되니 버리고, 높게 보고 쳐야 한다.
-국내 선발 투수일 때 불펜 소모가 많다.
어제 후반에 점수 차가 나면서 3명(정우영, 유영찬, 함덕주)은 아낄 수 있었다. 오늘 3명은 있으니 선발이 6이닝만 던져주면 된다.
어제 박명근이가 무사 만루를 막은 것이 가장 컸다. 실점은 했지만, 2점을 주고 더 실점을 안 한 것이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추가로 2점 정도 더 허용했더라면 불펜 운영이 바뀐다. 그렇게 되면 이기는 경기가 아니라 추격조를 투입해야 한다. 명근이가 첫 타자를 사구로 내보내면서 힘들었고, 실점했지만 만루를 잘 막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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