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분당 1골, 20세 ‘미친 재능’…맨유-토트넘-첼시 붙었다

박건도 기자 2023. 5. 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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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는 신성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한국시간) "헨트(벨기에)의 공격수 기프트 오르반(20)에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첼시를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풀럼은 오르반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맨유, 토트넘, 풀럼이 오르반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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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클럽들이 노리는 재능 기프트 오르반(사진 오른쪽).
▲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오르반.
▲ 루카스 파케타를 제치고 질주하는 오르반.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는 신성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한국시간) “헨트(벨기에)의 공격수 기프트 오르반(20)에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첼시를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풀럼은 오르반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가파른 성장세다. 오르반은 10대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선보였다. 프로리그 첫해인 2021-22시즌에는 노르웨이 1부리그에서 22경기 16골 7도움을 기록했다. 보다 상위 리그에서도 적응 기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올해 1월 이적한 벨기에 명문 헨트에서 오르반은 19경기 19골 2도움을 작렬했다.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공격수다. 오르반은 178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재빠른 드리블과 돌파로 수비진을 헤집었다. 주로 최전방에서 뛰지만, 좌우 측면 공격수도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 데클란 라이스와 몸싸움을 시도하는 오르반.
▲ 오르반.

남다른 골 결정력도 지녔다. 오르반은 올 시즌 75분마다 한 골씩을 꽂아 넣었다. 조국에서도 기대하는 유망주다. 오르반은 나이지리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월반에도 성공했다.

이미 빅리그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자원이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맨유, 토트넘, 풀럼이 오르반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

다만 영입에는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할 듯하다. 오르반은 헨트 옷을 입은 지 4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다. 헨트는 합류하자마자 핵심으로 떠오른 오르반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헨트는 오르반과 2027년까지 계약에 성공했다. 만약 그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한다면, 엄청난 이적료를 받아내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지어 오르반도 벨기에 리그에서 꾸준한 출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르반은 지난 14일 브뤼헤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 웨스트햄과 경기 중 옐로카드를 받은 오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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