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수디르만컵 4강행…또 톱랭커 꺾은 안세영

우리나라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혼합단체선수권, 수디르만컵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19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대만을 3-1로 꺾었습니다.

1-1로 맞선 세 번째 여자단식 경기에서 안세영이 세계 3위 타이쯔잉에 지난달 아시아개인선수권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고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17일 세계 1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제압한데 이어 또 다시 톱랭커를 누르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이 대회는 혼합복식,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등의 순으로 5판을 치러 3판을 먼저 이기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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