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골 10도움’ 했는데도 올해의 선수상 후보 못 든 리버풀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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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부진하던 리버풀을 사실상 먹여 살리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는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올 시즌 팀 성적이 5위로 부진하지만, 여전히 4위 경쟁 희망을 살릴 수 있었던 것도 살라의 활약이 컸다.
그러나 정작 살라는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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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부진하던 리버풀을 사실상 먹여 살리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는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EPL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최우수선수상 격인 올 시즌의 선수상, 영플레이어상, 감독상 등 2022/2023시즌 개인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총 7명이 후보에 올랐다. 엘링 홀란, 케빈 더 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키에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경쟁한다.
그러나 살라의 이름은 없었다. 살라는 지난 시즌 23골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골든부트(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 현재까지 19골 10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팀 성적이 5위로 부진하지만, 여전히 4위 경쟁 희망을 살릴 수 있었던 것도 살라의 활약이 컸다.
그러나 정작 살라는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비슷한 포지션인 래시포드는 16골 5도움으로 살라보다 적다.
결국, 꾸준함과 팀 성적에 따라 운명이 갈린 것으로 보인다. 살라는 이 아쉬움을 달래려면, 리버풀을 극적이 4위로 이끄는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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