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채협상, 이번 주말 변곡점…JP모건 "부채한도 해결되면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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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디폴트 위기가 중대한 변곡점을 맞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의 담판을 앞두고 협상타결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부채협상이 타결될 경우 증시가 랠리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상황에서 디폴트를 막기 위한 백악관과 공화당의 릴레이 협상이 이어졌습니다.
양측 실무팀은 아직 이견이 많지만 일부 예산 삭감의 세부 내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타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CNBC에 따르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다음주 하원 투표 때까지 부채한도를 올리거나 중단하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이날 민주당과의 화상 회의에서 협상 실패로 인한 디폴트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재차 경고하는 등 협상타결에 대한 결의를 재확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순방 일정을 단축하는 등 부채한도 상향 협상 타결 의지를 보인 상황에서 이번주 일요일에 결론을 내야 한다는 절박감이 양측 모두에게 깔려 있는 분위깁니다.
이런 가운데 JP모건은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될 경우 주식시장이 늦은 봄이나 초여름쯤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JP모건은 디폴트 위험요소가 제거될 경우 미국 경제의 양호한 성장과 강한 소비, 인플레 둔화 등 낙관적 요소가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금융, 소재 등 경기순환 업종이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봤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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