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미국 뉴저지에 ‘배달 포장’ 전문 매장 1호점 오픈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5. 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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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BBQ]
제너시스BBQ 그룹이 19일(미국 현지시간)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배달·포장 전문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 1호점을 열었다.

BBQ는 미국 뉴욕, 뉴저지, 워싱턴, 캘리포니아, 오클라호마, 하와이 등 22개주에서 치킨비어 및 카페 타입으로 2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BSK 모델 도입을 통해 또 한 번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BBQ는 지난 2020년 6월 국내에서 배달·포장 전문 매장인 BSK 모델을 선보였다. BSK는 홀 없는 소규모 매장으로 초기 투자비가 저렴해 소자본 창업 희망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론칭 6개월만에 100호점을 오픈했으며 1년만에 300호점을 돌파했다.

BBQ는 국내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BSK 모델에 첨단 언택트 기능을 도입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BSK 매장에 키오스크와 음식을 픽업할 수 있는 푸드락커(사물함)를 설치해 소비자가 직원 없이 주문부터 픽업까지 가능한 완전 무인화를 구현한 것.

메뉴는 허니·소이갈릭치킨, 갈비치킨, 강정치킨 등 바삭하면서도 매콤·달달한 맛에 미국에서 인기있는 양념류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신속한 제품 제공을 위해 기존 BBQ 매장 대비 메뉴를 간소화했으며 푸드락커에 보관이 어려운 파우더형 메뉴는 제외한 것이 특징이다.

BSK 1호점은 잉글우드 지역 내 레스토랑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에 입점했으며, 잉글우드 전 지역 및 잉글우드 클리프스, 팰리셰이드 파크, 포트리 일부까지 매장으로부터 반경 8km내 배달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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