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제7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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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춘향제'의 부대행사로 열린 '제7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원시와 전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최경식 시장과 시의원,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탤런트 서권순 씨를 비롯한 500여명의 관광객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제7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로 달궈진 축제의 분위기는 오는 25일 개막되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 춘향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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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춘향제'의 부대행사로 열린 '제7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원시와 전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최경식 시장과 시의원,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탤런트 서권순 씨를 비롯한 500여명의 관광객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퓨전공악팀 'ZONE'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시낭송과 국선도 시범, 태평무를 비롯해 다양한 춤과 노래 등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기존 인터뷰 및 장기자랑 후 바로 수상자를 결정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본상 후보자 6명 발표 후 이들에 대한 블라인드 인터뷰를 추가로 실시해 수상자를 결정함으로써 예측불가의 후반전이 이어지며 흥미진진한 관전포인트를 제공했다.
시니어 춘향 수상자로는 창원시에 거주하는 김숙자 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금상은 서울 배을윤 씨, 은상은 광주 강애란 씨, 동상은 서울 정영숙 씨가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국민연금상 인천 서이란 씨, 전민일보상 광주 한령자 씨, 우정상 창원 김숙자 씨가 받았다.
본상 수상자 외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졌다.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는 60세 이상 여성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삶에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여성 노년층을 선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0명이 참가했고 엄격한 서류심사를 통해 16명이 본선에 올랐다.
시니어 춘향대회 입상자는 앞으로 1년 동안 남원시노인복지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남원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남원시를 대표하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제7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로 달궈진 축제의 분위기는 오는 25일 개막되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 춘향제로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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