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사장 사임…한전, 비상경영 체제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오늘(19일) 오전 이임식을 갖고 사임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임식에서 "전기요금 정상화 및 재무개선, 탄소중립, 안전 경영 등 노력들이 있었다"며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거듭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사장은 한전이 25조원 규모 자구안을 발표한 지난 12일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한전은 차기 사장 선임 때까지 이정복 경영관리 부사장의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며, 사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전 비상경영위원회'가 가동됩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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